|
카테고리
전체방명록 잡담 에로게 애니 쇼핑 BM98(동결중) 인생잡담 요리, 음식 Something ' 이전블로그
more...메모장
진행중인 게임 ![]() 최근 등록된 덧글
전 밤에 전반만 보고 다음..by 레아라 at 11/06 다행임... 일단 안정이.. by 키노모토 at 11/06 수술 잘 끝냈습니다... .. by [별이씨] at 11/06 못봣지만 진짜 드라마틱.. by 츤다마스 at 11/06 허허.., 이런 시합을 .. by 원생군 at 11/06 주익성보니까 미국월드.. by 아리송 at 11/06 ㅉㅉ by 클랜나드 at 11/06 이런 걸로 열광할 수 있는.. by 클랜나드 at 11/06 TㅅT by Multani at 11/05 전 안 걸려서 다행이예요.. by 유이 at 11/04 최근 등록된 트랙백
난_안될거야_아마.jpgby 幻想, 現實의 境界 읽어봅시다. by 바보와 게임과 얼음집 어쩌면 너무 자식을 사.. by 아가씨와돌쇠 ....간만에 by [밥상입대中] 밥상뒤.. 노무현 전 대통령 감방.. by 콜드의 뒤죽박죽 초막장.. 노무현 대통령 독방에 .. by 밑바닥에서 올려보는 세.. 동물의 왕국 3차 MT by 살아가는 인생이야기 이게 무슨소리야?! 노무현.. by 콜드의 뒤죽박죽 초막장.. 노트북-휴대폰 ".. by 기계천국 에로게 - 별하늘의 메모.. by 김알카의 환장이야기 이글루 파인더
|
![]() 이 게임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CG 뭐 확실히 노리고 잡긴 했지요. 허나 그 기대치는 이미 저 멀리 뛰어넘어가 버린지 오래. 사실 툭 까놓고 얘기하자면, "제정신이 아닌 사람만 해봐라" 라고 하고 싶습니다. ■ 불편함의 매력 사실 여러가지 의미로 오니우타의 내용은 플레이어에게 상당히 잔인합니다. 개별루트의 해피엔딩을 기대하지 말라고 한 것도 그러한 이유중 하나. 한 사람이 행복해지면 다른 누군가는 반드시 불행해지는 구조라고 할까요. 문제는, 그런 반비례법칙이 각각에게만 적용된다면 괜찮지만, 기어이 불행쪽이 행복을 이끌고 가버린다는 것에 있습니다. 사건들은 계속 터져나오고, 그것들은 어느것 하나 예상하기 힘든 극단적인 형태로 전개됩니다. 씁쓸한 절망과 함께, 가슴 한켠에선 "이 이상의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하지만 마음에는 어느새인가 다음의 사건에 대한 기대감도 섞이게 됩니다. 알 수 없기에 계속 궁금해하며 손을 놓지 못하게 하는, 불편함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 전공과목 C+ 나온듯한 이 불편한 표정을 보라 ■ From Devotion to Madness 내용은 그야말로 끊이지 않는 전쟁 그 자체. 사실 제정신이 아닌 히로인만 잔뜩 나오는건 사실이니까 이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게임을 진행하고 있으면 이건 이미 얀데레를 넘어섰다는 느낌입니다. 부제를 잘 지었다고 하는 이유가, 맨 앞에 Devotion이 있고, 맨 뒤에 Mad(ness)가 있지요. 제목에서 보는 둘의 거리는 극과 극이지만, 사실은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오히려 본질면에선 같다고 볼 수 있겠네요. 코하루를 예로 들어볼까요. 일반적으로 얀데레가 관심과 소유욕에서 발생하는 반면에, 그녀가 보여주는 집착은 그 차원을 달리합니다. 자신을 바라봐주길 바라는 애정에 대한 욕구를 넘어서, 상대가 행복해야 한다는 무조건적인 헌신에서 집착이 시작되지요. 이타적이지만, 사실은 가장 이기적이라는 패러독스 안에서, 그녀는 자신이 어떻게 되도 좋고, 자신이 누가 되도 좋습니다. 하지만 공감할 수 없는 헌신이 계속되며 아키토는 괴로워하고, 코하루는 그동안 자신이 믿고 있었던 사실들의 붕괴를 막기 위해 서서히 광기의 길을 걸어가게 되죠. 이러한 요소들이 내내 게임의 분위기를 지배합니다. 훌륭한 것은, 이 헌신과 광기라는 키워드를 초반에는 일상의 개그포인트를 이끌어 내는데 사용하면서, 중, 후반에서도 히로인들의 갈등포인트, 과거와 현재를 넘어서 악의 축을 담당하는 캐릭터에게까지 모두 통일시키는 일관성을 보여준다는 것에 있습니다. 대상에 따라서 헌신이 꼭 좋은 의미로만 쓰일 수는 없지요. ![]() Madness, as you know, is like a gravity... ■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가 아쉬운 점은, 제목보다는 부제를 계속 곱씹어보게 되고,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메인인 히메카보다는 아야코나 코하루가 더 신경쓰이게 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짜여진 스토리가 있었고, 과거와 현재를 극명하게 대비시키며 반전도 갖추고, 이야기를 짜임새있게 이끌어 나가는데는 나름 성공했다는 느낌을 주지만, 차라리 인물간 감정의 흐름을 반영하면서 군상극(인물 수가 적긴 해도)으로 나아가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적으로 인물쪽이 임펙트가 크며, 개개인의 심리묘사가 상당히 빛나는 편이었기에, 두가지 모두를 이끌어 나가기엔 한쪽의 개성이 죽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부작용으로, 히메카를 캐러 자체의 특색으로 바라보기에는, 마치 그 배경의 일부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을 주거든요. 외형적으로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될 것 같았던 작품이, 그 이외의 요소에 더 힘을 실었었다는 사실부터가 의외였지만요. ![]() 여러모로 진행하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정신없이 파고들만한 파급력을 보여주는 작품임에는 확실합니다. 어디까지나 취향이 맞을 때의 이야기지만요. 치명적이지만 매력있는,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될 때의 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는 당신이라면, 부디 망설이지 말고 마우스를 잡아봅시다. 광기와 제정신의 경계선은 뭘까? 미친듯이 보이는 세계라도, 들어가기만 한다면, 이미 그것은 「정상」이 되어버리는거 아닌가? 왜 나는 망설이고 있었던거지? 앞으로, 딱 한발짝만 내딛으면, 그곳은 이미 낙원이야. 주저할 이유는 없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이 미쳐버린 낙원에서─── Ps : 히메카가 가진 과거의 비극을 끝낼 수 있는 한가지 방법 "아버지 자신이 돈 벌게 해달라고 빌면 된다" 대가리가 나쁘면 삼대가 고생합니다 소원을 이뤄주겠다는데 왜 빌지를 못하니 왜 소원을 말해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