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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쓴다고 물론 1년을 기다린건 아니구요
망한거같은데 굴러는 가네요 이글루 딸은 무럭무럭 잘 크고 있습니다 8개월입니다 사실 조마조마 했습니다 35주때 양수부족하다고 다음날 제왕해야될수도있다고 해서 벌벌 떨었는데 그날부터 수박한통 포카리스웨트 2병씩먹으며 열심히 양수를 늘렸고 37주에 출산 아니 수술을 하러 갔는데 나는 보호자니까 당연히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단 말이죠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더니 애 울음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아 드디어 내 혈육이 ㅜㅜㅜ 하고 눈물이 주르륵 날려는 찰나 으잉 수술실에서 나온 원장님이 우리원장님이아니네 어 그럼 우리딸이 아닌가??? 하는순간 또 응애 응애 소리 우리앤가??? 아닌가??? 몰?루 하는 동안 눈물이 쏙 들어갔습니다 얼레벌레 얼타고있는데 저쪽에서 아내가 이동침대에 실려서 엘레베이터로 오고있는거에요 길목 지키고 서있다가 'ㅇㅇ아 고생했어' 말하고 이제 손을 꼭 잡아주려고 갔죠 '보호자분이세요? 혹시 환자분 성함이?' 'ㅇㅇㅇ이요' '환자분 아니세요~~~' '아 네.....' 아니 하나부터 열까지 내 감동 진짜 어디갔냐 ![]() ![]() ![]() 우리 루돌프 딸 보고가세요 딸낳으십쇼 원래 애기 안좋아했는데 딸은 진짜 최고입니다 십몇년동안 연애게임 했으니까 이젠 다음으로 넘어가야겠죠 프린세스 메이커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다음에 글쓸때는 걸어다니면서 한창 말썽피울때겠네요 이글루가 그때까지 사라지진 않길 빌며 모두 건강하십시오
뭐 잘 살고 있습니다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연초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직했는데 3달만에 나가고 다른곳 입사했는데 꽤 억울한 상황들이 있어서 8년차가 사회초년생 연봉을 받고 일을 하게 되었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갑자기 갑상선항진증까지 와서 진짜 죽을맛이더라구요 그래도 그와중에 6월에 무사히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미뤄진 신혼여행을 8월에 가서 익스프레스로 허니문 베이비를 얻게 되었고 현재 19주의 딸입니다 야 이게 진짜 되는구나 솔직히 두줄뜬거 보면 처음엔 좀 아찔합니다 와이프한텐 비밀입니다 그래도 딸이라는 얘기 들었을때는 나도 모르게 웃게 됩니다 인생도 결혼도 임신도 게임같지 않아서 아 진짜 뭐 힘든 일들이야 뭐 어찌 한마디로 표현하겠습니까 특히 게임에서는 육아 제대로 안나오잖아 나도 아직 키우진않았지만 신경써야될게 너무 많아서 요즘은 야애니든 능욕게든 배부른 캐릭터들을 보면 아 그래도 산모와 태아의 영양공급에 힘을 썼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게 절대 그냥 막 되는게 아냐 그래도 후반기에는 기쁜일이 많이 몰려서 신혼특공 청약도 한방에 되었습니다 결혼하시고 애 빨리 가지세요 청약 놓치지 마십쇼 제가 나씨라서 딸 이름은 나츠키나 나유키나 나나미로 지을 생각입니다 물론 이런말 했다가 와이프한테 등짝 오지게 맞았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22년 12월에는 애기 통잠 자겠죠 글 쓸수는 있겠지
와우 2년만에 글이네요 무려
요즘 트위터도 한달에 글하나 쓸까말까해서 이글루가 있었다는 사실 자체도 잊고있었네 개인적으로는 아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일단 직장 커리어가 아주 꼬여버려가지고 이게 가장 큰 문제 10년전처럼 어떻게든 먹고는 살겠지 하고 널부러져 있을때가 아닌데 그 이유는 다음달에 결혼을 하기 때문입니다 ...인데 와 나 진짜 결혼 할 수 있나 이거 청첩장 모임 다 취소하고 신혼여행까지 취소했네요 그냥 작년에 할껄 하 3단계 가면 그냥 결혼식도 자동취소되는거고 어르신들은 내심 미루는것도 생각하는 눈치인데 그럼 위약금도 위약금이거니와 준비했던 이 모든것들을 다시 셋팅해야된다는게 미칠 지경 결혼이라는게 일반적으로는 평생에 한번 하는것이고 가장 빛나야 할 이벤트인데 이제는 그냥 빨리 해치워버렸으면 좋겠다 싶은 느낌이 강하네요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뭐 어떻게든 인생이 흘러는 가겠지요 다음에 글 쓸때는 좋은 얘기를 썼으면 좋겠네요 부디 몸조심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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